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주님께서 이르시는 바 모든 말씀은 성령의 새 방식입니다.
성령의 새 방식은 사랑과 용서입니다.

용서가 되지 않는 마음은 상대가 분명히,
너무너무 잘못한 까닭일 것입니다.
생각할수록 분이 씻기지 않는 것도
틀림없이 상대방이 나쁘고 그릇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사실 때문에
상대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는 그 마음이기에
주님께서는 장하다 하시고 꼭 기억하신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쫀쫀한 인간의 생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행위이고
죄를 거부하려는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기에
주님께 귀한 일인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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