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인 믿음

by 초롱 posted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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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출처 : 
천주교 서울대교구 독산성당 주임신부이신
유종만 바오로 신부님의 묵상글 중에서


제목 : 
속 마음인 믿음 
 
풍선을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흰 풍선, 노랑 풍선, 파랑 풍선...
그리고 검정 풍선 등등...
그러자 풍선 주위로 아이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풍선이 다 팔렸습니다.
 
그런데
피부가 까맣고 수줍음이 많은 어떤 소녀가
풍선들을 바라보더니 
용기를 내어 풍선 파는 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까만색 풍선도 날아가나요?”
풍선 파는 아저씨는 그 소녀를 보고 말합니다.
“물론이지.
풍선이 공중에 떠 있는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그 풍선 안에 들어있는 것 때문이란다.”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 속마음인 믿음에 따라
우리의 삶을 행복 하느냐? 
불행 하느냐? 로 이끄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마음인 믿음을 잘 다듬고 가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