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갤러리
올 2020년 첫 세례를 받으신 세례자분들 중 두분의 체험담을 소개합니다.

이 체험담을 읽고 과거 초창기 세례를 받았을 때의 자신을 되돌아 보시고

현재의 자신을 성찰해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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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으로 부터 여기까지 짧고도 긴 그러나 살아오던 그 어떤 시간들 보다도 귀하고 소중한 시간들임은  우리모두의 마음 한 구석에 큰 흔적으로 남은 듯 합니다.
지금껏 우리모두는 중풍병자였으며 손이 오그러든 사람이었고 귀멀고 말 더듬는 뱃사이다의 눈먼 아들이었습니다.
오늘 세례가 다가올 많은 시간들을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 찬 하루 입니다.
성경 필서를 하던 기간 중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어느날
저와 20년 가까이 아침에 같이 눈을 뜨고 생활하고 있는 애 엄마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 합니다."채원아빠 난 앞으로 뭘 어떻게 해주십시오 란 바라는 기도는 못할 것 같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우리를 위해 고통받고 십자가에 못박히셨는 데 어찌 바램의 기도를 할 수 있겠어요." 하고 라고 ......
아~ 감동이었고 저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동시에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제가 믿음에 대한 크나큰 자신감이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감정과 표현들이 넘쳐난나고 감히 말씀드릴수는 없으나
마음 한구석에
좁쌀보다도 작으나 느낄수는 있는 자그마한 믿음의 씨앗은 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터서 자라는데
그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이삭에 낱알이 영근다고~
오늘 저희에게 땅이 되어주신 예수님 , 신부님, 수녀님, 봉사교리 선생님 (특히 남현설 마리아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축복된 시간들로 인하여 여기계신 모든 세례의 축복받은 분들이 열매맺고 수확하는 영광이 가득하실 것을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변상환 바오로 형제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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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팔순을 바라보는 할머니 양 연 자 입니다.
저는 시골 가난한 농가의 장녀로 태어나, 많이 배우지 못 한채, 부모님의 뜻으로 선도 안 본 남자 시골농가 7남매 맏며느리로 출가하였습니다.
나의 삶은 희생이었지요. 남편은 군대가고, 제대후는 부산에서 직장생활하며 남편없는 시집살이, 많이 서러워 젓먹이 시동생 업어달래는 위안으로 , 만 6년을 살고
시동생들 공부시키는 조건으로, 남편따라 부산에 오게되어,초등, 중, 고 , 대학생  시동생 넷과 우리아이 3남매 9홉식구 셋방살이부터
남편의 월급으로 부족함이 많았기에 부업한다고, 별별일 다하고 화장품외판사원, 두유 중간 도매업, 봉재공장 참 바쁘게 살았지요.
시동생 뒷바라지, 우리애들 뒷바라지 끝나니, 남편이 뇌변경으로 쓰러져 2급장애 환자로 20년 세월속에 그늘진 삶을 사는 저에게 , 지난해 여름 친정어머님 장례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들따라 서울상경후 아들의 지극한 효도를 받으시며 35년을 천주교 신자로 100세를 누리시고 소천하셨습니다.
천주교 주관의 식순, 많은 형제자매님들의 기도 속에 하늘나라로 편히 가심을 믿을 수 있었기에, 많이 슬프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감동을 같이한 , 사랑하는 제 아들이 , 어머니 천주교가 참 좋은 것 같아요.
하는 말에 , 아~ 나도 성당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집으로 오는 차속에서 성스러운 신부님이 제 이마에 성수를 치셔 놀라는 꿈을 꾸고, 그 다음날, 바로 가까운 사직성당에
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정문에서 서성이다 친절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제게 대모님이 되어주셨습니다.
교리공부하는데 참 난감하였습니다.
눈도 귀도 시원찬은데 머리속에 입력이 잘 안되었습니다.
좀 일찍 오지 못한게 한스러웠습니다.  친절하신 교리선생님 , 함께하는 젊은 자매님들 배려속에, 저는 주님 저를 이자리에 머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를 늘 기도하며
7개월간 열성을 다하였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제가 세례를 받고 주님으 자녀가 됨이 꿈만 같읍니다.
또한 저 5남매 형제가 저를 축하한다고 다 모였으니, 이제는 저의 삶이 밝고 조금은 행복해 지는 것 같아요.
이 모두가 주님의 은총이 제게 내리신것 같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연자 소화 데레사 자매님-

  • 하느님은 아침 일찍 와서 일한 사람에게나 오후에 와서 일한 사람에게도 똑 같은 품삯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느님은 선한 사람뿐만 아니라 죄인에게도 햇빛과 맑은 공기와 생명의 물을 주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시간과 마음은 영원 무궁하시므로 인간의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짧고 보잘것 없는 것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잘 오셨고 좋은 몫을 찾이 했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축복과 평화가 충만하기 바랍니다

  1. 성삼일을 맞이하며~~

  2. 2020년 첫 세례자들의 체험담

  3. 2020년 첫 세례식 (2.9)-2

  4. 2020년 첫 세례식 (2.9)-1

  5. 2020년 제대초 봉현식(2.2)

  6. 2020.1.25 설날 합동 위령미사

  7. 꾸리아 신년회 행사

  8. 2020년 첫 평신도 협의회 임명식(2)

  9. 2020년 첫 평신도 협의회 임명식(1)

  10. 2020년 첫 평신도 협의회 총회

  11. 본당의 날- 한마음 성가제 (2019.12.25.)

  12. 본당의 날- 한마음 성가제 (2019.12.25.)

  13. 본당의 날- 한마음 성가제 (2019.12.25.)

  14. 윷놀이 준결승전 및 결승전 (2019.12.25.)

  15. 성탄성야 미사 (2019.12.24.)

  16. 첫영성체(2019.12.22.)

  17. 첫영성체(2019.12.22.)

  18. 첫영성체(2019.12.22.)

  19. 첫영성체(2019.12.22.)

  20. 대림특강(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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