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Feb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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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만 짓는 우리들이
죄보다 허약한 탓이라 여기며
오로지 안타까워 하십니다.
죄에 빠져 있는 것을
미워하고 싫어라하지 못하고
다만 가엽고 가여워서
어떠한 수를 쓰더라도 그저,
'살리는 일만이 소중하다' 하십니다.

때문에 그분은
오시고,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고통당하시며
온 세상이 조롱하는 채찍을
받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