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먼저 다가가 사랑하는 일은
사랑의 근원을 깨달은 자에게만 가능한,
하느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하느님처럼
먼저 사랑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깨어남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하느님의 영이 언제나 뚫고 들어올 수 있도록
영혼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라”는
헨리 나웬 신부님의 말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의 영과 혼을 품으시는 그분의 손길에 민감한
열린 영혼으로 살아갈 때에
주님의 기쁜 해방의 소식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억압받는 이들을 위한 해방의 소식에
지난 아픔과 고통과 죄까지도
깡그리 벗어버리는 축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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