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Dec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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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고통의 면제가 아닙니다.
믿음은 시련을 피하는 부적도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은
악을 거부하는 용기와
죄와 타협하지 않는 정신입니다.
선하지 않은 전부를 포기하는 결단을
결단코 실행하는 투쟁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가져오신 선물은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희망하는 강한 믿음입니다.
어떠한 처지에서도 참고 견뎌내는 질긴 힘입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에서
우리가 지닐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는
‘사랑’뿐이라는 사실을
사도 요한의 삶을 통해서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