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구는 2013년부터 본당 공동체의 쇄신과 성숙을 위해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라는 5년간의 여정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그 네 번째로 '기초 공동체 복음화의 해' 맞이했습니다.
기초 공동체 복음화는 본당 구성원 가운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다양한 단체와 모임에서 신앙적 유대를 이루자는 취지로, 인격적인 상호관계와 신앙적 친교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본당 구성원들은 각자의 고유한 은사에 따라, 수동적인 참관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참여자로 다양한 단체와 모임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신앙적 친교 공동체를 직접 경험하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재확립함으로써 본당 재탄생에 한몫을 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황철수 바오로 주교님의 2016년 부산교구 사목지침 중에서-
우리 명지 본당도 '기초공동체 복음화의 해'를 맞이하여 교구장님의 사목지침에 따라 각 제 단체 활성화를 위하여 연혁 정리와 로고 만들기, 또한 제 단체 소개를 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심신 단체의 정체성 확립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임과 그룹을 통한 친교 공동체 만들기에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