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출발, 16명의 교우들이 참석하였고 인원이 적은 관계로 본당 승합차 2대를 이용했으며 박건일(디스마) 형제님과 정형진(마멜또) 형제님이 운전 봉사를 맡아주셨다.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산 터널, 하구언대교,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 윤봉문 성지에 도착했고 마침 11시 미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
미사를 마치고 거제 포로수용소 옆 식당에 모여 성게 비비밥을 먹었는데 시장한 탓인지 너무 맛있게 식사를 하였고 모두 이구동성으로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했다.
식사 후에 포로 수용소를 둘러본 뒤 기다리실 신부님을 생각하며 지체하지 않고 본당 도착 예정 시각에 맞추려고 서둘러 출발했고 예정 시각에 본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감자탕으로 저녁식사까지 한 후 즐거운 성지 순례가 마무리 되었으며 순례 내내 기도하며 순조롭고 즐겁게 순례를 마치게 되어 참 감사했다.(글 오기자 가타리나 자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