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Nov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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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불러 찾으시고
우리를 이끌어 들이시며
우리와 함께 꼭 붙어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을 보았다고
그분을 안다고
그분을 모셨다고
생각만
말만 하면서 아직
더 높은 세상나무에 올라가기만 소원하고 있지 않나요?
‘내려 오너라’ 이르신 주님께서는
세상 높은 나무에서 위태위태하게 매달려 있는 우리를 찾기 위해
‘쳐다보시며’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을 맞아들이는 마음은
내려 와 낮아져야 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는
얼른 내려앉는 일임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