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Nov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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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탁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일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원하시는 바는

너무나 세상의 이치에서 동떨어져서

제대로 그분의 말씀을 지키다가는

큰일날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희망합니다.

그 곳,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솟아 동쪽으로 흐르던생명수는

우리를 영원히 살게 될 그곳에서 흘러내리는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문지방 밑에서 솟아난 그 생명의 물은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성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