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신부(성지성당 주임)
루카 14,15-24




 



주님의 은혜로운 초대에 기쁜 응답으로 축복의 삶을 삽시다.

 

평화방송 청취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하루를 선물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복음적 삶의 기쁨에로 우리를 초대하시는 주님의 초대에 기쁜 응답을 드림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삶의 축복을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받아 누리는 행복한 신앙 안에서의 삶이기를 기원합니다

 

연중 제31주간 화요일인 오늘 복음말씀으로서, 잔치의 초대와 응답에 대한 주님의 말씀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인으로부터 처음 초대받았던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주인의 초대에 응하지 않고 잔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처음에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이 잔치에 참석하게 됨을 봅니다.

보통으로 초대에 대한 우리의 응답의 태도와 모습을 보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초대에 대해서는, 모든 계획을 뒤로 미루고 응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야하는 먼 거리도 마음만 있으면 지척인 것처럼 달려갑니다. 자신에게 흥미가 없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 초대는, 온갖 핑계를 대어 빠지려고하고, 빠지기 위해 없던 스케줄도 만듭니다. 마음이 없으면 지척인 거리도 멀어서 못 가고, 시간이 있어도 바빠서 못 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주님의 부르심에 어떤 태도를 보이고, 어떤 응답을 드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있어 사실 주님의 초대 이상으로 귀한 초대는 없으며, 우리의 모든 계획과 일정들은, 주님의 초대에 맞춰, 조정되고 변경되고 수정되어야 합니다.주님의 초대는 다름 아닌 사랑하는 일입니다. 대신 주님의 초대가 아닌 세상의 모든 일들과 계획들은 우리의 재미와 만족과 욕심을 채우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우리 자신의 만족과 욕심을 채우는 일은 다른 것을 다하고 난 후에 시간이 남으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인 사랑하는 일은 미룰 수 없고 다른 것에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세상의 어떤 좋은 것도 다 불완전하고 사라져 없어질 것들이지만 주님만은 완전하시고 영원하십니다. 이런 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당신 사랑의 잔치에 우리를 초대해 주시는데, 우리는 이런 주님의 초대를 거절하고 어디에 가고,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평화방송 청취자 여러분!
오늘도 복음적 삶에로 우리를 부르시고 초대하시는 주님의 초대에 감사를 드리며, 매일의 미사를 통해 천상잔치의 기쁨에 더욱 깊이 맛들이고, 복음적 삶의 기쁨과 축복을 온전히 우리자신의 것으로 누리고 체험하는 행복한 신앙 안에서의 삶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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