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우리 모두는 바오로 사도와 똑같이
“그리스도의 옷”을 덧입은
귀한 세례인이라는 사실이 생각나더군요.
우리들이 바오로 사도처럼
그분을 설명하고
바오로 사도만큼
복음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세상 지식이 아닌
설득력이 아닌
말재주가 아닌
사랑을 살아내는 일임을 다시 기억했습니다.
결코 율법의 감시자가 아닌
사랑의 전달자가 되는 것이라 깊이 새겼습니다.
이야말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의
진실한 행복을 선물해주는 전부임을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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