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살림을 꾸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약소하게 차려진 식탁에서도 충분히 배부를 수 있습니다.
서러워서 너무 슬퍼서 울다가도
그분의 위로로
오히려 기뻤던 우리 마음이 그것을 분명히 증거합니다.
그분의 자녀로 살기 위해서 애쓰고
그분의 사랑을 실천하느라 희생해도
아무도 몰라줄 때,
그래서 참 외로웠을 때
그분의 위로를 느끼며 충분히 행복해지는
그 신비체험이야말로
주님께서 선언하신 참 행복의 증거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지금
이 순간
그분의 뜻을 살아냈을 때
얻는
바로 그 기쁨이며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