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유다 이스카리옷처럼 처음은 그럴듯한 믿음으로 시작했지만
내내 자신의 생각과 고집에 사로잡혀 시간만 죽이고 있다면,
마침내 샛길로 빠져나가
옆길을 선택해 버린다면,
말짱 헛된 일이며
전혀 도루묵이며
주님의 선택을 팽개치는 행위이기에
그 영광된 자리를 남에게 내어주게 될 것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이
한결같아야 할 뿐 아니라
서로를 향한 신뢰도 끝까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당부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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