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그분과의 첫 만남이
어떠했던지
무슨 이유였던지 상관없습니다.
와락
가슴에 담겼던 그 고백을 잃지 않고
새로운 다짐으로 살아가는 일로 족합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세상에서 강해지도록 합니다.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신 감격을
내내 살아가도록 부추겨 주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대박’을 허락하신 그분 앞에
내 죄를 용서받은 사실에 놀라워
찬미하게 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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