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 그분의 말씀을 듣는 우리들이 “웬 불?”이라고 질색할 것이 아니라,
“앗 뜨거!”라며 뒷걸음 칠 것이 아니라
‘어서’ 내 안에서 주님의 뜻이 아닌 것들이
몽땅 ‘성령의 불에 태워지기’를 소원해야 할 이유입니다.

오직 사랑으로 나를 버리고
나를 몽땅 사랑의 불에 살라
나를 봉헌하게 되기를 간곡히 청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침내 타오르는 사랑 안에 내가 죽어...
사랑의 불꽃으로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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