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에는 아이를
주님께 데리고 오는 일들을 방해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날 제자들처럼 꾸짖고 막아서며
훼방하는 세력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것은 코앞의 성적일 수 있고
학원 시간표일 수도 있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헛된 생각들이 훼방을 놓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님께서는 오늘도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고 단단히 이르시며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아울러 오늘 이 세상에서 어린이들이
주님 앞에 오늘 것을 방해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언짢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