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완고한 나를 부수는 일도,

간교한 세상의 꾀에서 벗어나는 일도,

악을 거부하고 돌아서는 일도

그분께서 이루신 기적의 소산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자잘한 삶을 허락하시는

그분의 사랑을 느끼고 깨닫고 감동하면 좋겠습니다.

한 잔의 물을 마시면서 놀라워하고

한 끼의 식사에 감격하며

틈 없이 함께하시는 그분의 손길에 감격하면 좋겠습니다.

 

믿음은 세상의 전부가 인간의 힘이 아닌

하느님께서 베푸신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기에 내 온 마음을 다해

그분께서 내려주신 사랑의 기적을 찬미하고 살아가게 하는

이 믿음이야말로 그분께서 이루신 가장 큰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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