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하느님께서는
이길 사람을 고르지 않으십니다.
혼자 힘으로 이긴 사람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메뚜기처럼 보잘 것 없는 우리를 위해 싸우겠다 하십니다.
우리가 힘없고 가엾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이기에
돕고 살피고
함께 하여
세상의 권세와 싸우고
세상의 악을 이기고
세상의 편견에 도전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해서
이 어둔 세상이 모두,
하느님을 알게 되고
‘함께 하시는 그분’을 알아
돌아서게 하시기를 꿈꾸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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