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하느님께서 주신 양심과 그분을 닮은 사랑의 잣대를 소유하게 합니다. 믿음인의 기도가 오직 그분의 뜻을 실천하려는 희생의 의지로만 가득 채워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믿음으로 그 동안의 기도를 살피며 헛된 기도를 반성하기 바랍니다. 고귀하고 튼실한 기도의 주추가 우리 마음마다 새로이 놓이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