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영성체는 미사 때만 할 수 있나요?

by petersong posted Aug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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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는 교회가 봉헌하는 미사성제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영성체는 미사 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미사 밖에서도 영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병자나 고령의 어르신 등 미사에 참여하기 힘든 신자들은 자기가 거주하는 집이나 병원, 양로원 등에서 영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제는 이러한 신자들에게 성체를 모셔 가서 영성체를 해 주는데 이를 병자 영성체(봉성체)라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목적에서 미사 때 축성한 성체를 감실에 보존하는 관섭이 생겼습니다.

 

현재 한국의 거의 모든 본당은 정기적으로 병자영성체를 실시하고 또한 미리 소속 본당에 연락하면 병자영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원인이든지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신자들은 병자성사와 노자 성체로 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교회법 제 911; 918; 921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