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내내, 엄마 살로메는 아들 야고보를 가슴에 묻고 자신의 말이 씨가 된 것 같아 마음에 못이 박혔을 것 같습니다. 말을 가려하는 일, 좋은 표현을 가려 사용하는 일, 더더욱 자녀에게 덕담으로 추어주는 일들이 바로 그분의 사랑을 제대로 전하는 ‘복음’이라 믿습니다. 그분께서 마신 그 잔을 함께 마시는 일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