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전례(성지안내 및 땀의 순교자 가경자 최양업 신부 일대기 영화), 성지미사, 최양업신부 묘 방문 및 참배를 마지막으로 성지를 떠나 귀가길에 인접한 지역에 소재한 학산묘재성지와 용소막성지를 함께 순례했다. 마침 현충일이라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과 더불어 순교자 황사영(알렉시오)의 가장 큰 신앙의 증거인 황사영 백서를 썼던 토굴과 현 가톨릭대학교(서울)의 전신인 한국 최초의 신학대학인 성요셉신학교를 순례하고 귀가했다. 본당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참가비를 일부 받기는 했지만 참가자들의 빨랑카(찬조)로 경비가 남아 넘쳐나는 아름다운 나눔과 친교의 행사였다.
(글 최재석 요한 형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