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9 14:09
2020.02.19 14:57
20대 초반-
‘요즘 세대’라는 존재는 언제나 바뀌고 매번 적응을 요구합니다. 언젠가는 지금의 청년들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되겠죠. 받아들여야 하지만 어렵기만한, 새로움을 어떻게 하면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보듬을 수 있을까요. 서로 사랑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
2020.02.19 14:57
20대 중반
기성세대가 청년을 그저 일꾼이 아닌 다 같은 하느님의 자녀로 보고 적어도 교회 안에서는 나이나 지위 같은 사회의 기준을 버리고 평등한 관계를 가지고 함께 일하는 모습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2.19 14:58
2020.02.19 14:58
청년의 시기에 신앙을 지키기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놀거리에 볼거리 등등 너무 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고~
본당에선 어른들이 청년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청년들의 무조건적인 순명과 봉사를 요구하십니다 (물론 청년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정하시거나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십니다 !)
그래서 상처받고 지쳐서 떠나고 도망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청년들 스스로가 그런 상황 속에서 기도 할 생각은 잘 하지 못하고 어른들과 세상을 향해 불평, 불만부터 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하느님과 나의 관계에 있어서 주변 상황에 불평, 불만을 토로하는 것도 힘듦을 풀어냄에 있어서 필요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 각자에게 꼭 필요한 것을,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느님이시기에 눈 앞의 상황이 우리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기엔 힘들고 괴롭겠지만..
그 인내의 고통의 시간을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맡겨드리며 뜻대로 이끌어 주시라고 저 힘들다고.. 먼저 하느님께 말씀드리고 기도드리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2020.02.19 14:59
30대 초반
"청년들을 다시 성당으로 모으기위해서는 성당에 와야할 "필요"를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것은 아닐까요? 이들을 불러모으는 목소리에 '전례자가 모자라서', '청년이 교회의 짐을 짊어져야하기에'에 앞서, '사랑하는 너희들이 이곳에서 진정으로 쉴 수 있기를 바라서" 이기를 바라봅니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모두가 먹고 살기힘들다고 말하는 요즘, 단순히 세상의 일이 바빠 청년들이 성당에 오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기엔 본당에 열심히 나오는 청년들이 있으니까요.
함께 성당에 머물렀던 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왜 안오느냐 물어보았을 때, 각자의 이유는 다르지만 결국 다른 재밌는 일들과 해내야하는 일들이 많은데반해 성당에서의 시간은 그걸 충족시켜주지 못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오래간 성당에 다녔던 친구들은 성당에서 뭘 자꾸 시키는게 부담스럽고 싫어서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내가 받는 위로는 없는데 해야하는 일들만 있으니 올 이유가 없었다고 할까요....
결국엔, 성당에 와야할 "필요"를 느끼게 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나를 말도 안되게 사랑해주는 분이 계신다는 단단함, 인간으로 살아갈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공감의 시선과 사랑, 따듯하게 살아가고자 애쓰는 이들과 나눌 수 있는 비슷한 결의 마음들, 진정한 휴식으로 채워지는 나.. 그런 것이 있는 유일한 장소가 성당이며 하느님 안이니까요.
깊어질수록 너무나 소중한 신앙이며, 요즘의 세상에서 더욱 더 간절한 곳이 성당입니다. 하지만 당장 필요를 찾지못해 성당을 떠나는 친구들에게 이 좋음을 설득할 방법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청년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떠나는 청년들을 바라보며 고민하시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목소리가 모아져 좋은 방향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02.19 14:59
30대 초반
나는 청년입니다.
돌려 말하든 직설적으로 말하든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도 똑같이 말합니다
저희 청년들이 찾는 재미라는 것은 단순한 재미가 아닌
신앙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신앙을 통해 흥미를 가질수 있으면 좋겠어요.
2020.02.19 15:00
2020.02.19 15:00
2020.02.19 15:00
2020.02.19 15:01
2020.02.19 15:02
2020.02.19 15:02
왜요? - 갖은 핍박가 고난속에서 다시 오셨지 않습니까!
^^* 청년의 뜨거운 가슴으로 사신 주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기억해 주실 겁니다. 가톨릭 청년 여러분 홧팅 !!
2020.02.19 15:03
2.“신부님, 청년들에게 관심 좀 가져 주세요. 예산도 넉넉히 주시구요 ^^^ “
2020.02.19 15:03
2020.02.19 15:03
2020.02.19 15:04
2020.02.19 15:04
2020.02.19 15:04
2020.02.19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