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2024.06.29 06:06

연중제13주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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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복음 5,21-43


인생의 끝은 누구나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느님께서 인간이 허무로 돌아가게 하기위해 사람을 창조하지는 않으셨다고 말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음을 만들지 않으셨고, 산이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존재하라고 창조하셨다."(1독서)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심이 더욱 뚜렷이 드러납니다.


오늘 복음에서 두 여인이 죽음에서 생명에로 건너가는 치유를 받습니다.


이 치유를 얻는 결정적인 요소는 '믿음'과 '만짐'입니다.


- 믿음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34절)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36절)


- 만짐 : "옷에 손을 ..."(27, 28, 30절)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41절)


외부의 만짐을 통해 내면이 만져져야 변화, 치유가 일어납니다. 믿음이 있으면 외부에서 내부로 건너가는 일이 생깁니다.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르며 밀쳐 대는"(24)상황에서 여인만이 치유됩니다.


그 여인은 믿음으로 예수님과 내면이 연결됩니다. 그 많은 군중들 중에서 예수님과 참으로 만난 이는 이 여인뿐이었습니다.


"따님이 죽었습니다."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소식입니다. 죽음 앞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36) 이 예수님의 말씀에 야이로는 희망을 겁니다.

믿음이란 두려움을 넘어서서 희망하는 일입니다.

이 희망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탈리타 쿰!"


믿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어서게 하는 이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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