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복음 14,1.7-14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아 높은자리를 고르는 바리사이들을 보시고 한 말씀을 해 주십니다.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14,7)
윗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 저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내가 다른이들 보다도 더 낫다'는 마음이 아닐까요?
'다른이는 나보다 못하다'는 그런 교만한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더 잘난사람, 어떤 능력이 더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것들은 자신이 노력한 부분도 있지만 하느님이 거저주신 선물입니다, 세상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느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교만은 악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겸손은 원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더 없는 보물입니다.
또한 초대한 이들에게도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때, 제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초대하여라 " (14,12) 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선행이 거래(?)가 되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주었으니 그도 나에게..
그렇게 된다면 선행이 되지 못하게 됩니다.
순수함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잔치가 순수하고 진실된 기쁨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득을 따지는 장이 될 수도 있을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겸손과 순수한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14,10ㄴ) 곧 의인들이 부활 할때에 모든 사람앞에서 영광을 받으리라는 것을, 우리의 모든 선행은 몇곱절로 보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들판에 익어가는 벼가 고개를 숙이듯 겸손과 순수한 마음으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9월, 순교자 성월을 잘 살아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