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밀양성당 연차총친목회가 교중미사 후 많은 교우들의 참여 속에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정성껏 준비된 점심식사로 서로의 정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열었고, 이어서 본당 공동체가 하나 되어 주님 안의 사랑을 깊이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꼬미움 부단장님의 시작기도로 본격적인 여정이 열렸습니다. 기도 안에서 서로를 축복하며, 꾸리아와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봉사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시상식이 진행되어 봉사와 헌신으로 본당을 빛낸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김옥선 루피나 자매님의 아름다운 여는 시 낭송이 공동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으며, ‘바다의 별’ 꾸리아 단장님의 까떼나 낭송을 통해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깊은 묵상으로 잠시 멈추어 주님께 시선을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지의 모후 꾸리아 단장님의 마침기도와 신부님의 강복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은총 안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단가 제창으로 공동체의 힘을 하나로 모으며 연차총친목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연차총친목회는 서로를 알아가고, 본당 공동체의 유대를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넘치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밀양성당 가족 여러분, 늘 사랑과 연대 안에서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