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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2.



베드로와 바오로의 논쟁.jpg

<베드로와 바오로의 논쟁>

 

1. 본문 구조 및 주요내용

2. 주요 신학 사상

3. 그리스도인의 삶

1. 본문 구조 및 주요내용

갈라티아서

1). 이민족들의 사도 바오로

2). 낡은 율법에 집착하는 이들로 인해 유다교화 될 위기상황

3). 에페소에서 그리스도 신앙의 참된 의미를 밝히는 서간을 보낸 바오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의 진리

육과 성령

율법과 믿음

종살이와 해방

1단계(1-2)

예수 그리스도가 사명 수행의 원천이며

바오로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임을 밝힘

2단계(3-6)

인류 구원을 완수하시고

역사에 당신의 의미를 부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1,1-10

서언- 인사와 권고

** 인사와 권고 후에 감사와 찬미 부분이 없음

1,11-4,7

이론적 부분

바오로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경위(갈라 1,11-12)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분명히 밝혀 둡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그 복음은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4,8-6,10

실천적 부분

6,11-18

맺음말

안티오키아 사건

유다교를 고집하는 자들의 압력에 못이긴 베드로의 위선적인 처신을

공개적으로 나무라는 바오로(2,11-14)

반면 바오로는 복음의 진리믿음과 율법이라는 대립명제를 통해 명확한 선택을 한다.(2,15-4,7)

바오로의 복음(2,11-21)

베드로는 갈라티아 교우들이 당하는 것처럼, 유다교를 고집하는 자들의 압력에 못 이겨 복음의 진리와, 그 진리가 요구하는 선택에 충실하지 못한다.

바오로는 이 진리를 고수하고 또 믿음과 율법이라는 한 쌍의 대립 명제로 그 근본적인 선택을 명확히 한다.

이 선택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곧 우리 개개인을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신 그리스도 때문에 이루어진다.

율법을 준수하는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의롭게 할 수 있다는 쪽을 선택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반면에, 그리스도에 의해 의롭게 됨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온전히 포기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자기들에게서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었음을 드러낸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가득한 생명에 힘입어 살아가는 것이다.

1,1-10

서언 - 인사와 권고

1,11-4,7

이론적 부분

2,15-4,7

<믿음과 율법>

1). 믿음으로 얻는 구원

2). 성령의 선물의 원천

3). 구원 역사 안에서 믿음과 율법의 역할

[참고]

창세 15,4-6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그가 너를 상속하지 못할 것이다. 네 몸에서 나온 아이가 너를 상속할 것이다.” 그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의 후손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갈라 3,23-29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갇혀, 믿음이 계시될 때까지 율법의 감시를 받아 왔습니다.

그리하여 율법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도록,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의 감시자 노릇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온 뒤로 우리는 더 이상 감시자 아래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다 그리스도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도 그리스인도 없고,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도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다면, 여러분이야말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약속에 따른 상속자입니다.

갈라 5,14

사실 모든 율법은 한 계명으로 요약됩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계명입니다.”

바오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으며 성령을 보내 주신 그리스도 앞에서 갈라티아 신자들을 꾸짖는다. 그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여 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구원 역사에서 드러나는 믿음과 율법(갈라 3,64,7)

3,6-14 :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는,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이 그리스도께 해당되고, 그분을 통하여 어떠한 차별도 없이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된다. 이렇게 약속된 구원은 성령이 사람들에게 주어짐으로써 실현된다.

율법은 성령이 주어지기 위한 조건으로 이스라엘인들에게 제시되지 않았다. 그것은 죄인들에게 부과된 것이다. 그들이 종처럼 죄에 매여 있음을 드러내고 구원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그분 안에서 그들은 해방되고 다시 하나가 된다. 하느님의 자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구원의 역사는 사람들이 세상의 종살이에서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자유로 성령을 통하여 건너가게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다.

종살이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권고(4,85,12)

자기 자녀들에 대한 바오로의 불안. 복음이 그들을 해방시켰는데 이제 그들을 다시 종살이로 되돌아가게 하려는 시도가 자행되는 것이다.

자유로워지려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그리되어야 한다.

갈라티아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들에게 무상으로 베푸시는 은총에, 또 믿고 사랑하고 바랄 수 있게 해 주시는 성령에게 마음을 열고 자유롭게 살아가야 한다.

참 자유는 사람들을 육에서 해방시키시는 성령께서 가져다주시는 열매이다(5,136,10)

바오로는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느님의 역사(役事)를 알아보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개입을 통하여 이 세상 역사에 당신의 의미를 부여하시고 또 모든 사람에게 거저 베풀어지는 당신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키신다는 것이다.

 2. 주요 신학 사상

1). 의화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 얻어지는 의로움

믿음으로 얻는 구원(2,15-16)

우리는 본디 유다인으로, 죄인들인 이민족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되려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의롭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19-20)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성령

의 화

⇙         ⇘

           죄인                    의 인

2). 율법과 자유

유다인

율법 하느님

(디딤돌)

바오로

율법 하느님

(걸림돌)

5,13-26 : 육과 성령의 근본적 대립

6,1-10 : 성령께서는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법에 충실하게 해 주시어 심판에서 해방시켜 주신다.

6,15 :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1,4 :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우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우리를 지금의 이 악한 세상에서 구해 내시려고, 우리 죄 때문에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2,19-20 :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율법과 자유

4,4-7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 여러분이 자녀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영께서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그리고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3. 그리스도인의 삶

사랑의 삶

성령을 따라 사는 삶

5,6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5,13-14 육과 성령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 자유를 육을 위하는 구실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사실 모든 율법은 한 계명으로 요약됩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계명입니다.

5,16-25

내 말은 이렇습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의 욕망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곧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오순절에 성령으로 시작된 교회는 인간의 행위나 업적이라든가, ‘육적곧 인간적 구조나 체제에 힘입어 완전함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없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사람들에게 믿음과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자유를 가르치는 대신에 그들을 다시 종살이로 몰고 갈 수가 있는 것이다.

갈라티아서는 이렇게 교회에게, 그 제도가 과연 무엇을 지향하는지 반성하게 한다.

곧 유일한 복음을 바탕으로 일치를 이루는 공동체, 성령과 함께 모든 사람에게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공동체, 그리고 보편적인 형제자매들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느냐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는 비단 과거만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늘 현실적으로 제기되는 질문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재발견되는 복음의 힘에 따라 늘 새롭게 혁신하라는 부르심이기도 하다.

 

갈라티아서

 

갈라티아 지역 교회의 상황에 탄식과 다급함

 

십자가의 신비를 열정적으로 선포하는 사도 바오로

 

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느님의 구원계획





 

<희망>

우리가 희망을 키우지 못하면 희망은 사라집니다.

우리 모두의 사명은 지독한 시련을 겪는 중에도

서로에게 희망을 나누며, 희망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입니다.

결과가 이미 뻔히 보이는 희망은 희망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담대히 모든 것에 희망을 품는 것이지 않을까요?

설령 그것이 당장 우리의 기대에는 어림도 없이

못 미치는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든 그저 잘 풀려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숭고함 안에서 완성됩니다.



<성경 퀴즈>

1. 율법의 시대와 믿음의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1) 이집트 탈출

(2) 모세의 죽음

(3) 그리스도의 오심

(4) 그리스도의 재림

<힌트> 교재 156

2. 의롭게 됨으로써 얻는 은총의 선물은 성령이다.

(1)

(2) ×

<힌트> 교재 158

3.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 율법의 역할은 보호와 감시이다.

(1)

(2) ×

<힌트> 교재 156

출처 : 수원교구 사이버성경학교 강의록 / 수원교구 이승환(루카)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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