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사목은 2003년 10월 천주교부산교구로부터 인준을 받아 재래시장에 상주하는 교우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사목입니다.
현재 국제, 부평, 남포지하상가, 자갈치, 부산진, 남문, 자유, 평화, 부전, 서면지하상가, 온천, 엄궁농산물시장, 남항, 용호, 쥬얼리(귀금속 상가) 등 15개 시장의 교우 상인을 대상으로 시장특전미사, 평일미사, 상우회 월미사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본당의 사각지대인 시장상인들 중 쉬는 교우들을 찾아내어 다시 신앙적 삶으로 나아가도록 도우며, 그들을 본당으로 연결하여 본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순절 평화의 마을, 노숙자, 노동사목, 외국인노동자 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의 물품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시장사목은 신부님과 각 시장대표들로 구성된 상인연합회 임원진 등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속에서 침체되어가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