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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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3047호 2017.06.04 19면 |
청소년사목 탐방 (6) 부산교구 - 모범 주일학교 - ‘성가’로 끈끈한 선후배 정 다지는 성지본당 학생들
합창하며 쌓은 우정, 자발적 활동 기반 돼
지난해 청소년 신앙축제에 참가한 성지본당 주일학교 학생들. 성지본당 제공
성지본당(주임 윤정환 신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출석률은 평균 70%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출석률도 절반 수준을 유지한다. 수치상으로는 여느 본당과 다를 바 없지만, 성지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에게는 신앙에 대한 견고한 힘이 있다.
본당 청소년들이 신앙의 힘을 키울 수 있게 된 것은 ‘성가’와 관련한 전통 덕분이다. 본당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부산교구 성가제 ‘청소년 신앙축제’에 오래 전부터 참가해 각종 상을 휩쓸었다.
단순히 성가제 참가에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성가제를 준비하면서 성가가 전하는 깊은 맛을 본 주일학교 선배들은 후배들을 이끌고, 다시 성가의 기쁨을 누린 후배들은 다음 후배들에게 이를 물려준다. ‘성가’를 통해 학생들 간의 결집이 이뤄지는 것이다.
김동인(미카엘·18)군은 “신앙축제를 위해 합창을 준비했던 때가 큰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보좌 김영웅 신부는 “청소년 신앙 축제를 준비하면서 활동하지 않던 학생들이 돌아오기도 하는 등 자발적 청소년 활동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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